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리버풀 VS ATM,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실시간 핫 잇슈 2020. 3. 12. 07:19



    ▲ 탈락이냐 진출이냐 아틀레티코와의 UCL 16강 2차전 앞둔 리버풀
    ▲ 1차전 리버풀 유효 슈팅 0개 굴욕 끝 0-1 패배
    ▲ 본머스전 승리로 기사회생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수비력
    ▲ 리버풀의 아틀레티코전 안필드 전적은 1승 1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탈락 혹은 진출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냥에 나선다.

    "리버풀은 오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쉽지 않다. 한창 잘 나가다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아틀레티코전 패배 이후 리버풀의 성적표는 2승 3패다. 왓포드 원정 패배로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고 첼시와의 FA컵에서도 패하며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나마 위안은 본머스전 승리다. 지난 주말 리버풀은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침체된 팀 분위기를 살린 터닝 포인트였다.

    불안감은 여전하다. 상대는 아틀레티코다. 95분이라는 시간 수비에 치중할 가능성이 크다. 1차전 유효 슈팅 0개에 그친 리버풀로서는 최대한 두드리고 열어야 한다. 그리고 실점도 막아야 한다.

    지기라도 한다면 10일 사이에 두 개의 컵대회에서 탈락하게 될 리버풀이다. 내심 트레블까지 기대했지만 FA컵 탈락으로 무산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떨어진다면 며칠 사이에 1년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하지만 컵대회 탈락은 여러모로 뼈아플 리버풀이다.

    # 1차전 무기력했던 공격진
    1차전 리버풀의 패배 원인은 느슨한 공격진이었다. 당시 리버풀은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했다.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였다. 마누라 라인은 물론이고 교체 투입된 오리기 또한 무득점이었다.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 성공한 아틀레티코는 작정한 듯 걸어 잠갔고 리버풀은 뚫지 못했다.

    # 아틀레티코전 이후 리버풀 4경기에서 5골 기록 실점은 8골
    아틀레티코전 패배를 기점으로 리버풀은 다소 침체기였다. 성적도 좋지 않다. 2승 3패다. 3패 모두 원정이었다. 2번의 홈 경기 승리가 있었지만 유쾌하진 않았다.

    웨스트햄전에서는 3-2로 그리고 본머스전에서는 2-1로 승리했다. 원정 3경기 연속 무득점과 달리 홈에서는 5골을 넣었지만 3골을 내줬다. 두 경기 모두 한 골 차 승리였다.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무득점에 그친 만큼 상대에 실점한 채 한 골 차로 승리한다면 원정 다득점에서 떨어진다.

    최대한 막고 최대한 넣어야 한다. 다만 수비 불안이 걸림돌이다. 앞서 말했듯 아틀레티코전 이후 8골이나 내줬다. 발롱도르 2위에 빛나는 최고 수비수 반 다이크가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 거미손 오블락 그리고 아틀레티코의 질식 수비
    아틀레티코의 경우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예전만 못한다는 평이 있지만 수문장 오블락을 비롯해 뒷문이 단단하다. 특히 오블락은 UEFA 챔피언스리그 49경기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37골만 내줬다. 참고로 아틀레티코 챔피언스리그 첫 50경기 최소 실점 기록은 35골을 내준 AC 밀란 출신 디다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다면 오블락은 38골을 내준 발데스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선다.

    정황상 아틀레티코는 추가 시간까지 포함해 약 95분간 수비진을 굳게 잠글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로서는 어떻게든 뚫어야 한다. 그러면서 최대한 후방을 막아야 한다.



    # 해답은 마누라 라인?
    리버풀의 1차전 패배 이유는 마누라 라인의 침묵 때문이었다. 왓포드전 그리고 첼시전 무득점 패배는 아쉽지만 그 이전 경기였던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는 살라와 마네 모두 골 맛을 봤고 지난 본머스전에서도 살라의 동점 골 그리고 마네의 결승포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여기에 올 시즌 기준 안필드 무득점인 피르미누의 경우 리버풀 소속으로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홈 경기 기록이 좋다. 5경기에 나선 피르미누는 3골 4도움으로 7개의 공격 포인트로 54분당 하나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정황상 아틀레티코가 라인을 내릴 가능성이 큰 만큼 마누라 라인을 필두로 상대를 최대한 흔들어야 할 리버풀이다.



    # 리버풀 VS ATM전 알면 좋은 기록들
    아틀레티코전 유럽 대항전 두 번의 홈 경기에서 리버풀은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2008/2009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만난 1-1로 비겼다. 그리고 2009/2010시즌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에서는 2-1로 승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패했던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도 리버풀은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006/2007시즌 첼시와의 준결승전 그리고 2018/2019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준결승전 모두 리버풀은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에서 역전극을 썼다.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리버풀은 홈 경기에서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함께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11승 4무를 기록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유럽 대회 잉글랜드 원정 13경기에서 7번의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1승 3무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지..........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10534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