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수요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 의정부소방서장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의정부의료원장 등 22개 주요 기관장들이 참여해 그간의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응현황과 기관 간 협업 사항을 적극 모색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의정부 신곡동 거주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A씨(51·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음에 따라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히 감염증 확진자의 동선을 일반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확인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 감염병 확산에 전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회의에서는 유관기관이 살균소독 및 손씻기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사항을 전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코로나 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 합동대응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