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기도 김포시에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리아빌딩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곳이다.
김포시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에이스손해보험 위탁 콜센터 직원인 구래동 주민 A씨(40)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구로구 보건소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다음 날인 10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3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 끝에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김포시 관계자는 "A씨는 현재 병원 이송 중이다. A씨 가족에 대해선 검체 검사를 하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 소독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후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유럽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7번째 환자다.
평택시는 이날 "비전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프랑스 등 유럽을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나 지난 13일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이날 확진 판정 후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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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983965